울산번개시장, 아시아인 일요장날 재개장
-매주 일요일 12시~19시까지 열려-
울산번개시장 아시아인 일요장날이 6월 21일 재개장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번개시장 아시아인 일요장날은 2019년 11월에 처음 개장해 2020년 2월초 까지 운영하다가 코로나 19 확진 사태로 인하여 휴장했으며,
현재 울산번개시장 상인들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개장을 염원하여 6월 21일 재개장하게 됐다.
아시아인 일요장날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서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한국, 중국, 베트남, 몽고 등 아시아 대표 음식을 콘셉트로 먹거리
매대에서 음식을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요장날에 앞선 19일에는 ‘아시아 가정요리대회’ 행사를 10개 팀을 모집해 다문화음식 경합을 벌인다.
요리대회 참가자들은 팀별로 30명분의 음식을 만들어 일요장날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번개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아시아인 일요장날을 운영하면서 시장 주변 상인들의 매출도 20% 덩달아 상승하여 초기에는 문을 여는 가게가
적었으나 장날을 운영하고부터는 전체 상인들이 일요일에 가게 문을 열고 영업 중에 있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일요장날이 휴장하는 바람에 지금은 상인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한다.
한편 울산번개시장에는 ‘아시아인 일요장날’ 을 테마로 골목 10개 구간에 아시아대표 문화와 축제를 콘셉트로 남구청에서 벽화거리를 조성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시장 골목을 누비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는 모임의 장이 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문화공연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후 문화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아시아인 일요장날은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총사업비가 9억 4천만원이며,
당초에는 2019년 4억 6천만원, 2020년 4억 8천만원이었으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19년도 사업평가 결과 A급 인센티브로
적용받아 2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